storybook / 미래의 회사를 찾아서 :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일까?

미래의 회사를 찾아서 :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일까?

1. '업황'과 회사
2. 이직하기 좋은 타이밍이란
3. 사양 산업에서 이직하는 법


오늘은 잠시 숨을 고르고 방탄소년단(BTS) 이야기로 시작해보려합니다.

요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핵은 단연 BTS인 것 같습니다. BTS의 전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매출 924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1위(영업이익 기준)에 올랐는데요. BTS는 어떻게 세계를 흔들었을까요. 중소기획사로 시작한 빅히트는 어떻게 SM, YG, JYP 같은 대형 기획사를 제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성공 요인은 다양하게 분석되지만, 저는 이들이 ‘전세계 음악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대응’한 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빅히트의 방시혁 대표는 지난해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현재 “장르의 믹스쳐(mixture•혼합)’"가 현재 전세계 중요한 트렌드라고 밝히며, " 예전에는 힙합과 EDM(전자댄스음악)은 상극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둘을 결합한 음악도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DNA’도 이런 흐름을 잇는 곡”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IDOL'에 대해서도 소속사 빅히트는 "사우스 아프리칸 댄스 스타일로, 아프리칸 비트 위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가 겹쳐지고, 트랩 그루브의 랩을 최신 유행의 EDM 소스가 받쳐준다"고 설명했는데요. 트렌드를 긴밀히 좇으면서, BTS만의 색깔을 입혀 반발자국 앞서나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역시 BTS의 인기에 큰 몫을 했는데요. 이들은 하루의 감상, 이동 중의 일상, 콘서트, 공연 뒷이야기 등을 트위터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에 올리며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소셜 미디어 시대에 ‘공감과 소통, 연결’의 키워드를 가장 잘 활용하며 팬덤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어가는 중 입니다.

1. 답은 ‘업황’에 있다

갑자기 아이돌 그룹 이야기를 한 것은 사실 제가 그들의 팬이라는 사심 때문만은 아닙니다. ‘더 좋은 회사의 조건’에 대한 힌트가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서는 업황이 어떠한지, BTS와 빅히트처럼 시장의 변화를 기민하게 읽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게임회사 블루홀에서 일하다, 기아자동차로 이직하려는 A의 사례를 통해 한 걸음 더 들어가보죠. 여러분 블루홀이란 회사 아시나요? 최근 ‘대박’이 난 게임, ‘배틀 그라운드’를 만든 회사입니다. A의 이직의 변을 들어보시죠.

“진짜 ‘게임 덕후’들이 많거든요. 저는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 아무래도 일 할 때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안정된 큰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게임 회사는 불안한 게 있죠.”

저는 A를 말렸습니다.

개인의 성향과 시장

  •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 나를 성장시키는 이직의 기술

    김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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