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더 좋은 회사'의 조건: 아는 만큼 이직도 잘 한다

'더 좋은 회사'의 조건: 아는 만큼 이직도 잘 한다

1.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는 법
2. 어떻게 회사의 '정확한 미션'을 알 수 있을까
3. 이직 전, 회사를 직접 겪어보면 알 수 있는 것 - (부록) 대화 리서치를 잘하려면?
4. 외국계 회사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제가 커리어 코칭을 하며 놀란 것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없이 이직을 결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 간판만 보고 이직했다가 후회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했고, 대기업/외국계/스타트업 등 너무 크고 추상적인 분류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회사를 옮길 때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잡포털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잡플래닛, 글래스도어, 블라인드 등에서 현직자들의 후기를 보는 것은 다들 해보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만으론 불충분합니다.

이직을 고민할 때 우리는, 좀 더 깊고 넓게 회사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곳에서 여러분은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자신과 그 회사가 맞을지 충분히 고려하고 따져보아야 합니다.

이직하려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지, 그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이며 현재 업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미래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그곳에서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지 분석해 보아야만 해요. 그래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는 만큼 이직도 잘합니다. 어떤 것을 체크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기업 탐색 방법을 살펴 보시죠.

1.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는 법

지금 여러분의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회사가 상품/서비스 잘 만들어서 좋은 가격에 팔아서 이윤 많이 남기는 것이 목표지, 무슨 소리?’ 할지도 모르겠어요.[DBR 2018.1월호. 알렉산더 오스터왈더 강연/대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지 않아도 일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큰 조직일수록, 먼 이야기 같죠. “나는 OO팀에서 일하는 OO일 뿐인데 비즈니스 모델이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골치 아프게 그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더 좋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면, 알아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그에 따른 ‘핵심 역량’을 갖추었는지에 따라 회사의 흥망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입니다.

‘WeWork’(위워크)를 예로 들어볼까요? 2016년 8월에 한국에 진출한 위워크는 설립 7년만에 기업 가치 22조를 달성한,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기업 중 하나입니다. 12개국 33개 도시에 진출, 입주 기업 숫자는 1만개를 돌파했고 회원은 6만명이 넘었죠. 한국에는 2016년 진출한 이후 10개 지점을 내며 확장세입니다. 위워크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공간 플랫폼’ 입니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10년 또는 20년 단위로 사무 공간을 장기간 임대한 뒤, 그걸 다시 잘게 나누어 월 단위의 코워킹 스페이스로 재임대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건물 전체 또는 전 층을 한 회사 만의 전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책상, 의자, 캐비닛 등을 구비하고 개인이나 소규모 회사를 위한 공간 등으로 임대하면서 ‘멤버십’ 비용을 받습니다.

  •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 나를 성장시키는 이직의 기술

    김나이
스토리북 구매하기
Top
팝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