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훔치고 싶은 경력자의 이력서 쓰기

훔치고 싶은 경력자의 이력서 쓰기

1. 이력서 쓰기 전 명심할 세 가지

  1. 나열 말고, 선별하자
  2. Fact 말고, Value 가 중요하다
  3. 금지! 이력서 1개로 돌려막기

2. 상대방을 사로잡는 이력서 쓰기 A TO E

마음 속에 ‘좋은 회사’를 정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직 준비를 해 볼 때입니다.

이직 준비의 시작은 이력서죠. 이력서는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갖는 ‘첫인상’이에요. ‘나에 대한 30초 광고’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저는 꼭 당장 회사를 옮기지 않더라도, 6개월에 한번씩은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기를 권합니다. 내 커리어가 지금 어디까지 와있나, 내 경력이라면 어떤 회사에서 어필할 수 있을까, 부족한 커리어는 어떤 것인가, 이력서를 쓰다보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개월’ 이라는 단서를 단 것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일의 과정과 결과를 잊어버리기도 하거든요. 보통 반기마다 회사에서 성과 평가 하죠? 그 때 이력서도 같이 업데이트해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이력서 쓰기 전 명심할 세 가지

(1) 나열 말고, 선별하자

상대방이 여러분의 이력서를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길면 ‘45초’쯤 됩니다. 이력서를 읽는다기 보다 스캔하는데요. 회사는 여러분의 이력서를 볼 때 경력/경험이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이 있는지, 이력서에 기록된 책무가 회사가 찾는 책무와 ‘일치’하는지 등을 봅니다.

채용하려는 직책에 필요한 경험이 있는지 Command +F 맥 단축키로 이력서를 걸러내고, JAVA Script, Mule, MBA, POS, Business intelligence 등 직무와 관련된 갖가지 키워드를 사용해 다 보지 않고 검색합니다. 요즘은 기계가 보기도 하죠.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했던 일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가진 ‘강점’을 잘 벼려내고, 상대방이 중요하게 볼 부분을 돋보이게 쓰는 것 입니다.

저는 증권사, 대학(대학원),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일할 곳에 따라 다른 구성과 내용으로 이력서를 정리해 놓았는데요. 그 전에 각 대상이 어떤 역량을 중요하게 보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 순서에 따라 이력서를 작성하는데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이직할 때는, 예전 직장에서의 마케팅과 세일즈 성과, 이를 테면 일반/기관 대상 세미나와 온라인/오프라인 미디어 인터뷰는 얼마나 많이 했는지(숫자), 금융 상품 책을 쓰고, 관련 방송을 한 비용 대비 효과와 시장 점유율 등을 기술하고, 금융감독원이나 거래소 등과 함께 일해본 경험을 특히 강조해서 기술했습니다.

이직하려는 회사가 이제 막 시작하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일반/기관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잘 알릴 것 인지, 금융 감독 기관과 얼마나 긴밀하게 일할 것인지를 핵심적으로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반 기업에는, 제가 함께 일해본 회사는 어디인지, 그들과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무슨 역할을 맡았는지를 쓰고, 대학(원)에 제출할 때에는 제가 어느 학교에서 어떤 내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얼마나 많은(숫자) 학생들을 1:1로 만나보았는지 먼저 보이도록 강조해서 씁니다.

이처럼 상대방의 관점에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

  •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 나를 성장시키는 이직의 기술

    김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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