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경력자에게 꼭 필요한 면접 스킬

경력자에게 꼭 필요한 면접 스킬

1. 요즘 회사는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
2. 회사와 나의 연결고리, 성공하는 이직의 핵심고리
3. 상대방의 모든 것을 취재할 것
4. 경력자 면접에 꼭 나오는 세 가지 질문
5. 자신감과 자만심은 한 끗 차이
6. '면접포비아' 극복하는 세 가지 '꿀팁'


1. 요즘 회사는 어떤 인재를 선호할까: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

지금까지 경력직 채용은 스펙을 많이 봤습니다. 이를테면 좋은 학교를 나오고 대기업이나 규모가 큰 외국계에서 일해본 사람의 이직이 상대적으로 쉬웠죠. ‘이 정도 회사를 다녔으면 어느 정도는 하겠지’라는 기대도 있었고요.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회사는 통신, 자동차, IT, 금융, 유통, 전 영역에서 전에 없던 혁신이 일어나며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일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는, 진짜 일을 실전에서 해봤고, 어떤 일이 닥치든지 해낼 수 있는 주도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진 인재를 원합니다. 경력자 인터뷰에서 직무와 관련된 ‘사전 과제’를 주는 회사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짜 실력을 확인하려는 의도죠. 얼마나 이 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인지도 알 수 있고요.

저를 찾아온 삼성SDS를 9년 다닌 P는 이 부분이 아쉬운 지원자였습니다. 증권사의 IT시스템을 담당한 까닭에 업무 경험과 강점을 연결해 핀테크 회사 등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문제는 본인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지 않아 했어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너무 피곤하다며, 삼성 출신인데 어디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다녔던 분들이 이직할 때 갖는 한계가 바로 이 부분이에요. 명함에 자신의 이름 앞 회사 간판의 후광 효과만 믿는 분들이 많죠. 간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무슨 일을 해 보았는지, 그래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가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회사는 시켜주면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원하지 않습니다. 와서 바로 잘할 사람을 뽑고 싶어하죠.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현실이 그래요.

알고리즘과 자동화가 빠르게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고용 시장에서 20대에 획득한 대학이나 대학원의 학위로 평생 일자리와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어요. 회사 간판이 그 사람의 실력을 말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어떤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지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관심을 갖고 배우며 진짜 일의 경험을 쌓아나가고, 그것을 보여주어야만 합니다.

2. 회사와 나의 연결고리, 성공하는 이직의 핵심고리

여러분과 지원하려는 회사가 ‘맞는지 (Fit)’, 인터뷰 당락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것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회사 입장에서 인터뷰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두 가지는 ‘직무 역량’과 ‘조직 적합도(Fit)’ 입니다.

경력직에게 ‘실력과 역량’은 기본이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인터뷰에서 탈락하는 이유가 ‘Fit이 맞지 않아서’ 인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 입장에서도 자신과 맞지 않는 회사에 들어가면 스트레스만 쌓이죠? 하고 싶은 일, 잘 하는 일, 회사의 교차점에 집중해보세요. 이 회사의 지향점과 조직 문화 등에 본인이 얼마나 맞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회사는 많게는 7단계의 인터뷰를 거치는데, 회사와 맞는(Fit) 사람을 뽑아야 성과도 잘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저에 깔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Near Fit’이 아닌 ‘Exact Fit’을 추구하며, 그게 아니면 차라리 공석으로 두는 것이 낫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넷플릭스 역시 자신들의 기준에 적합한 최고의 사람이 아니면 채용하지 않고, 자포스는 채용 SNS를 구축해 지원자들과 장기간 소통하며 채용 여부를 가늠합니다.

실례로 한국에 진출한 미국의 공유경제 기업의 인터뷰

  •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 나를 성장시키는 이직의 기술

    김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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