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자신만의 '한 칼'을 찾아라" 회사와 일(2) : 임미진·장우철·최영훈·최인아

"자신만의 '한 칼'을 찾아라" 회사와 일(2) : 임미진·장우철·최영훈·최인아

"자신만의 '한 칼'을 찾아라" 회사와 일(2) : 임미진·장우철·최영훈·최인아

Story Book일을 다시 생각하다 : 48인의 워크&라이프 기획자들

12분

 

지식 플랫폼 폴인 팀장. <중앙일보>에서 14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책 <위기를 쏘다>(공저), <새로운 엘리트의 탄생>(공저)을 쓰기도 했다.



Q. 현재 어디서 답변하고 있나? 주로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


주방 식탁에 앉아 있다. 대부분의 글은 이 티크 식탁에 앉아서 쓴다. 낮에는 외부 미팅이나 회의하는 데 주로 시간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노트북을 펼치는 건 대개 밤 시간이다. 놓친 서류작업이 없는지 확인하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글을 쓴다.

Q.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달라.

폴인fol:in이라는 지식 플랫폼을 운영하는 팀장이다. 폴인은 ‘미래와 일’을 주제로 현업 지식인들의 온·오프라인 지식을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그전까지는 14년 동안 신문 기자로 일했다. 개인적으로나 회사 차원에서나 큰 모험을 하는 중이다.

Q. 최근 5년 사이 자신의 일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 콘텐츠 생산자도 콘텐츠도 넘쳐난다. 사용자가 언제든 콘텐츠 생산자가 되고, 사용자를 서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엄청나게 등장했다. 둘째, 넘치는 콘텐츠로 인한 피로감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찾는 움직임이 생겼다. 셋째, 사람들이 경험을 주는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서 서로 만나서 직접 대화하려고 한다.

Q. 현재 하는 일이 10년 후에도 존재할 것이라 생각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습득해야 할 정보와 지식이 많을수록 우리에게는 시간이 부족하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선별하고 추천하는 서비스가 늘 필요한 이유다. 신문 기자로 일할 때나 폴인을 운영할 때나 내가 하는 일은 본질적으로는 같다. 좋은 콘텐츠 생산자를 찾아내고, 이들을 만나 좋은 콘텐츠를 끄집어내고 만드는 일이다.

Q. 미래에 일하는 방법이 변할 것이라는 사실은 명확하다. 앞으로 자신의 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요소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콘텐츠 분야에서는 이미 사람과 기계의 경쟁이 시작됐다. 뉴스를 로봇이 쓴다든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가’, ‘이 콘텐츠는 누구에게 소비되는가’라는 질문에 사람이 얼마나 오래 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해 기술로 분석한 답을 내놓는 콘텐츠 플랫폼과 운영자의 경험과 취향에 기반한 답을 내놓는 콘텐츠 플랫폼이 완전히 나뉠 거라고 생각한다. 양쪽 모두에 수요가 완전히 없어지진 않을 것이다. 다만 후자의 경우 거대플랫폼화는 어렵고 틈새시장을 파고들어야 할 것이다. 폴인은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 오늘도 고민하고 있다. 

Q.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14년 동안 글을 썼고 팀을 운영한 지 1년이 채 안 됐다. 글쓰기와 팀 운영이 큰 틀에서 비슷하다고 느낄 때가 있어 그 부분을 정리해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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