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나만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일하는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1) : 우승우·강윤정·김병기·박소령

"나만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일하는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1) : 우승우·강윤정·김병기·박소령

"나만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일하는 방법이 바뀌어야 한다(1) : 우승우·강윤정·김병기·박소령

Story Book일을 다시 생각하다 : 48인의 워크&라이프 기획자들

17분

몇 년 전부터 기업에서는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호칭의 변화, 역할의 변화, 회의 방식의 변화 등이 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이전 방식이 비효율적, 비생산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변화를 모색하고는 있지만 아직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만한 결론은 찾지 못했다. 아마도 우리는 이 시대에 맞는 일하는 방식과 건강한 기업 문화를 찾기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우승우 대표는 최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해 보고자 브랜드 전문 스타트업 더.워터멜론을 시작했다. 무슨 일을 하든 브랜드의 가장 기본인 자기다움, 즉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는 과정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우승우 대표는 더.워터멜론을 통해 지금 시대에 필요한 일하는 방식과 브랜딩을 몸소 보여주고자 한다.








 

두산그룹 외식·주류·매거진 마케터, 인터브랜드코리아 수석 컨설턴트, KFC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72초 TV 브랜드 사업본부장을 거쳐 올해 초 브랜드 컨설팅 전문 회사 더.워터멜론을 창업했다. 차상우 공동대표와 <창업가의 브랜딩>을 썼으며 환경부 홍보자문위원, 서울문화재단 축제 브랜드 마케팅 자문위원으로도 일한다.

Q. 올해 4월 브랜드 전문 스타트업 더.워터멜론을 시작했다. 본인의 일을 소개해달라.

A. <창업가의 브랜딩>을 함께 쓴 차상우와 공동 설립한 더.워터멜론은 '모든 브랜드의 시작'이 되자는 가치 아래 브랜드 플랫폼, 브랜드 커뮤니티, 브랜드 컨설팅 등의 일을 하는 브랜드 전문 스타트업이다. 삼성역 근처에 있는 공유 오피스에서 공동 창업자, 사업 총괄 매니저, UX·UI 기획자, 마케터, 그래픽 디자이너 등과 함께 일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브랜드 로고 메이커 '아보카도'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를 컨설팅한다. '브랜드 소셜 살롱 비 마이 비Be my B'를 통해 세미나, 콘퍼런스, 인사이트 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로 국제교육개발협력 NGO인 호이HoE에서 브랜딩과 마케팅을 돕고 있으며 가끔 브랜드 관련 글을 쓴다.

 
Q. 인터브랜드코리아 수석 컨설턴트, KFC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72초TV 브랜드 사업 본부장을 거쳤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서 다양한 일을 하며 느낀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A.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변화 중 재미있는 사례를 하나 꼽자면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에 대한 인식이다. 회사 입장에서는 '딴짓'이라고 여기던 사이드 프로젝트가 본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원동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브랜딩을 가장 잘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배달의민족 브랜딩실의 구성원들 역시 본인 이름으로 책을 내거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들이 몸담고 있는 배달의민족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회사 브랜딩과도 시너지를 내고 있다. 브랜드 관련 커뮤니티인 '브랜드 소셜 살롱 비 마이 비' 운영진들 역시 각자의 직장을 다니며 활동하는데 이곳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자신의 기획안에 반영하거나 여기서 맺은 인연을 본업과 연결 짓기도 한다.

 

삼성역 근처 공유 오피스에서 더.워터멜론이라는 이름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 스타트업을 시작한 우승우 대표. 
ⓒ월간 디자인 제공(사진=박순애)


Q. 일을 잘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본인만의 노하우를 알려달라.

A. 나에게 일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대했던 성과를 내는 것,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좋을 것,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것 등이다. 브랜드 관련 일을 하다 보면 늘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다. 요즘처럼 SNS가 일상화된 시대에 간접적으로 브랜드나 공간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도 많다. 하지만 공간을 직접 방문해보고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는 것만큼 브랜드를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은 없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경험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과 노하우를 만들어야 한다. 브랜딩이나 마케팅은 정답이 없기에 작은 성공의 경험을 자주 해보는 것이 노하우를 만드는 비결 중 하나다. 예전에는 프로젝트 기획에 95%의 힘을 쏟았다면 지금은 70~80% 정도의 수준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움직이고 빨리 수정, 보완하며 완성해 나가는 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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