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왜'를 놓지 않는 힘" 100세 시대 커리어 전략(2) : 유정은·이나리·이동진·제현주

"'왜'를 놓지 않는 힘" 100세 시대 커리어 전략(2) : 유정은·이나리·이동진·제현주

"'왜'를 놓지 않는 힘" 100세 시대 커리어 전략(2) : 유정은·이나리·이동진·제현주

Story Book일을 다시 생각하다 : 48인의 워크&라이프 기획자들

16분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 대표이자 구글의 마음챙김 기반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하는 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 

Q. 현재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해달라.

A.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 대표이자 구글의 마음챙김 기반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하는 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다.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마음챙김 명상 관련 최대 콘퍼런스인 위즈덤 2.0을 내년에 한국에서 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인 위즈덤 2.0 코리아 디렉터이기도 하다.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매달 열리는 ‘gPause: 명상하는 창업가들’ 모임지기 역할도 하고 있다.
 

Q. 최근 5년 사이 자신의 일에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 세 가지를 꼽는다면?

A. 첫 번째로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구글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것이 2013년인데, 그때만 해도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가 정말 낮았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도 마음챙김 명상에 관한 인터뷰를 자주 요청받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 두 번째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다양해지고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창업 아이템도 다양해지고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창업가들의 면면도 더욱 다양해졌다. 마지막으로 5년 전만 해도 내가 하는 일을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가장 크게 달라졌다.
 

Q. 현재 하는 일이 10년 후에도 존재할 것이라 생각하나?

A.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워지고 IT 기술이 더 발달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불만족과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슬픈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몇 년 안에 우리나라 정신 건강 관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마음속 고통을 직시하고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 현명한 관점을 선사한다. 따라서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은 아마 10년 후에 더 중요해질 것이다.
 

Q. 미래에 일하는 방법이 변할 것이라는 사실은 명확하다. 앞으로 자신의 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요소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A. 영국에서 인사·조직 분야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으면서 조직에 충성하는 개인이 아니라 뛰어난 개인들이 서로 협동하도록 돕는 조직을 꿈꿨다. 지금은 작은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평소에 꿈꿔왔던 조직의 모델을 조심스럽게 실현하는 중이다. 팀원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꼭 해야 하는 일을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하며 서로 유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그 흔한 협업 툴도 잘 쓰지 않는다. 다만 만나서 회의할 때 서로의 주간·월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분기별 계획을 수정해나간다. 이런 유기적인 방식의 조직이 규모가 커져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미래의 일을 위해 교육을 받는다면 어떤 분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A. 앞으로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프로젝트에 따라 전문가들이 모였다 헤어지는 조직 형태로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조직심리학에서는 이미 정해진 업무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는 잡 디자인job design 시대는 가고 개인이 업무와 책임의 범위를 적극적으로 설계하는 잡 크래프팅job crafting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한다. 일의 형태가 진화할수록 가장 근본적으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훈련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Q. 일을 참 잘한다고 생각하는 기업 또는 개인을 꼽는다면?

A. 우리 팀 일러스트레이터 강소영 님. 매달 명상모임에 오는 참가자였는데 의욕적인 모습에 내가 먼저 마음챙김 명상 앱을 만들 때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앱을 만들면서 그녀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했다. 바로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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