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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다시, 린브랜드를 찾아서

당장 구체적인 목적지가 없어도 브랜드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Why me?’즉, ‘왜 내가 그것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죠._더.워터멜론 차상우 대표

장장 3개월에 걸쳐 브랜드 소셜살롱 비마이비가 만난 11개의 브랜드 이야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각 브랜드의 대표나 팀 리더가 모임에 참석해 현재 자신의 브랜드가 존재하기까지 어떻게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왔는지, 그 치열한 고민을 들려줬습니다.

재료 맛이 그대로 드러나는 빵을 만들겠다는 정체성을 밀어부친 오월의 종, 여행이 너무 좋아서 여행을 계속 좋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여행에미치다, ‘세월의 빵집’을 지키기 위한 리브랜딩에 도전한 태극당, 누구나 맞춤형 자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디테일을 잡아가는 뱅크샐러드.

2019년 2월 16일에 열린 '여행에 미치다' 세션 홍보자료 [사진 비마이비]

우리는 이들 브랜드의 고민과 도전, 작은 전략과 성공에 대해 감동과 통찰을 얻었습니다. ‘자기다움’을 찾아나선 각 브랜드의 여정을 통해 ‘나다움’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개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폴인의 뉴스 채널 '폴인 인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 태극당, 오월의 종, 여행에 미치다 등의 이야기는 누적 100만 명에 가까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고민하고 또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브랜드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성장하는가?

차상우 대표는 이번 11개의 브랜드를 들여다보니 각각 업무 카테고리가 다른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비슷한 성장곡선과 티핑포인트가 있었다고 분석합니다. 그는 먼저 <브랜드위클리>에서 10번째로 다뤘던 여행에 미치다를 예로 들었습니다.

여행에미치다는 여행이 좋아서 만들던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됐고,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자체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그것을 통해 제휴를 확장했습니다. 그것이 매출 발생으로 이어졌고, 자체 제품을 기획, 제작해 판매하는 사업까지 확장됐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한다’는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있되 상황에 따라 벌어지는 이슈를 해결하며 티핑포인트를 이어갔던 것입니다.

여행에 미치다는 처음부터 지금의 모습이 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던 게 아닙니다. 꾸준히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좇아 움직이다보니 티핑포인트가 생겼던 것입니다.

뱅크샐러드도 마찬가지로 분석합니다. 뱅크샐러드의 김태훈 대표도 개개인이 자신에 관한 금융 데이터를 모아 자신의 자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있되,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작게 시도하고 곧바로 평가를 받고 다시 개선시키는 반복을 하며 고객들과 신뢰가 밀접한 브랜딩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김태훈 대표가 창업 후 처음 만든 앱과 지급 앱의 모습은 다릅니다. 궁극적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순간 순간 필요한 문제들을 작게 또 디테일하게 해결해나가며, 1년에 20명 이상의 고객을 직접 만나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에게 뱅크샐러드가 고객을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의 뱅크샐러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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