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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모더레이터 이원제×나카가와 케이분×최소현

[Q&A] 모더레이터 이원제×나카가와 케이분×최소현

Story Book[Digital Report] CITY CHANGER 2018 밀레니얼의 도시

10분


공간의 가치는 최종적으로 그 공간에서 접한 사람에 대한 인상이 강합니다.  매뉴얼에 쓰인 대로 대응하는 게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건넨 말, 그리고 주체적으로 생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앞으로 중요해질 것이라 봅니다. 


 




 



이원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른 도시를 찾아 벤치마킹하는 일이 잦은데요. 우리가 다른 도시와 공간에서 얻어야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소현(퍼셉션 대표) 우리는 벤치마킹을 정말 많이 하죠. 벤치마팅도 좋지만, 그 전에 누구를 위한 무엇을 만들  것인지에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기준에 맞춰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곳도 있을 거고, 간접적인 공간이라면 여기서 어떻게 연관성을 찾을지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죠. 그럼 훨씬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나카가와 케이분(일본 UDS 대표) 최소현 대표의 말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벤치마킹을 위해 네덜란드를 5~6번 찾은 적이 있습니다. 올해 2월에도 다녀왔죠. 거기서 보고 싶었던 것은 디자인 공간이 아니라, 다른 분야와의 관련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코워킹 스페이스가 어떻게 하면 참가자들과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고 싶었죠. 그래서 네덜란드의 코워킹 스페이스와 퓨처센터, 그리고 학교인 예나플랜을 찾았습니다.

거기서 어떤 연결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확인했죠. 행정, 정치, 민간기업, 시민이 이야기하기 좋은 공간, 연결이 이어지는 공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왔습니다. 교육의 경우 일본에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예나플랜은 학년이나 학급 구별이 없는 학교입니다. 또 수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이뤄져 선택이 다양하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선택을 해야 하는 일본 학교와는 다른 점이었어요. 어쨌든 이런 다른 관점을 보는 것이 사업을 하는 입장으로서는 참고가 됩니다.

이원제 UDS 나카가와 케이분 대표에게 질문입니다. 결국 지역 소멸을 걱정하고 도시로 사람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는 교육 시스템의 부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UDS의 프로젝트에서 교육을 실행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나카가와 케이분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이 쇠퇴하는 가운데, 도시에서는 물건이 넘쳐나죠.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배울지, 어떤 발상을 배울지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전문가는 아니지만, 현대 교육은 선택지가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역 만들기의 관점에서 보면 밀레니얼의 부모 세대로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또 상상력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죠. 때문에 각 지방 도시에 새로운 교육의 선택지라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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