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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친 도쿄의 공간들

김혜준 대표가 추천하는 도쿄의 공간들: 전통, 호텔, 핫플레이스

인터넷 검색창에 '도쿄에서 가봐야 할 곳'을 검색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이렇게 많은 공간 중에서 어느 곳을 가야할까, 가서 또 무엇을 봐야 할까. 실제로 똑같이 도쿄에 벤치마킹을 다녀와도 사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유명한 곳만 찾아간다거나 같은 곳에 가서 외양만 훑고 오기 때문이다. 김혜준 대표에게 일본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부터, 의식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한 곳에 담긴 호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중에서 추천하는 곳들과 함께 각 장소를 추천하는 이유를 들었다.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세 곳의 공간

이솝, 안다즈 호텔 등 일본 전통 공간을 기획한 심플리 시티(Simply City)의 수장인 디자이너 오가타 신이치로는 야쿠모 사료, 히가시야, 사쿠라이 티 익스피리언스라는 세 가지 공간을 선보였다. 균일한 톤과 놀라운 디테일로 차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① 야쿠모사료

야쿠모사료는 도쿄를 찾는 미식가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꼽힌다. 저녁은 클럽 회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아침, 점심, 티 코스는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혜준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의 기대감을 스포일러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 찍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는 야쿠모사료의 꽃은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조식 코스다. 7명가량이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사각 테이블 위에는 찻물이 끓고 있다. 자리에 앉으면 블렌딩된 웰컴티로 방문을 환영한다. 세 가지의 쓰케모노가 나오는 한 상 차림 식사는 약 1시간 가까이 이어지며 화과자와 티, 말차로 마무리된다.

유리창 사이로 넘어오는 아침 햇살을 맞으며 식사와 다양한 티를 대접받는 경험은 일상 자체를 눈부시게 만들어준다. 저녁 식사는 클럽 회원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며, 아침, 점심, 티 코스는 예약을 통해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높은 인기때문에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전에 일정을 알아봐야 한다.

② 사쿠라이 티 익스피리언스

전통적인 차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사쿠라이 티 익스피리언스는 질 높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컨셉츄얼한 공간이다. 세 잔 정도의 차를 경험하며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술과 차를 블렌딩한 코스를 통해서는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에게 선보이는 차는 유통 구조를 굉장히 명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생산지와 생산자를 알려주는 것은 소비자-생산자-기술자가 이어지는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연결해준다.

③ 토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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