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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내일 : 미래 모빌리티의 세 가지 숙제

모빌리티의 내일 : 미래 모빌리티의 세 가지 숙제

Story Book모빌리티의 미래 : 한국의 모빌리티 강자들

12분

모빌리티 업계는 세 가지의 해결해야 할 과업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하는 장소에서의 승하차를 보장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개인별로 서로 다른 교통서비스 수요를 담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_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

 

 
 


 

미래 모빌리티의 첫번째 숙제, 장소

 

모빌리티 업계는 세 가지의 해결해야 할 과업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하는 장소에서의 승하차를 보장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개인별로 서로 다른 교통서비스 수요를 담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의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유에서 공유' 로 패러다임이 전환됩니다. 여기서는 장소의 문제, 공간의 문제, 그리고 통합의 문제라는 세 가지 발제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장소의 문제를 봅시다. 카카오택시가 등장한 이후 건물 내부에서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여 승차하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2017년과 2018년의 홍대 승차 시점을 비교한 그림을 보겠습니다. 과거 홍대에서 택시를 잡기 원한다면 큰 길 앞까지 나가서 호출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1년 사이에 갓길, 집 앞, 골목길, 이면도로에서 택시를 호출하여 승차한 사례가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원하는 장소에서 승차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 것입니다. 

 

승차 뿐만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카카오T 앱을 통하여 최종 목적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택시 안에서 복잡하게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설명하지 않고도 원하는 장소에 하차할 수 있습니다. 택시를 활용하기 어려운 지점의 경우 전기자전거나 전동스쿠터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와 같은 모빌리티 업체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택시공급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기가수의 콘서트가 열려 이동 수요가 갑자기 폭증하는 경우 카카오택시는 택시기사에게 미리 그 장소로 이동할 것을 권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며 데이터를 대중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카카오 T의 인기 출도착지나 대리기사의 운행 패턴, 내비 정보로 본 인기 음식점과 관광지 등 흥미로운 정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장소의 한계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측위기술의 발전도 필수적입니다. 측위의 정확도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측위 기술은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인 위치 파악을 위해 이용자와 차량, 건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원천 기술입니다.
 

현재 GPS 신호를 기본으로 측위를 하지만, GPS는 고가도로와 지하, 고층 건물 사이에서는 신호를 잡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와이파이나 통신신호를 보완적으로 사용합니다.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진입하고 있는지와 같은 위치 측정 데이터가 '정확해야만' 소비자가 실제 서비스 이용환경에서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당장 카카오택시를 이용할 때 위치가 정확하게 찍히지 않아, 택시 기사 아저씨와 실랑이를 겪는 경우를 종종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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