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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왜 전동 킥보드 플랫폼을 시작하려 할까

현대자동차, 왜 전동 킥보드 플랫폼을 시작하려 할까

Story Book모빌리티의 미래 : 한국의 모빌리티 강자들

11분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KAIST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50대의 전동 킥보드를 교내에 비치했으며, 사전에 모집한 200명이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하여 킥보드를 빌려타는 1인 모빌리티 서비스였습니다._홍기범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개발팀장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완성차 업체는 현재 수준에서 서로 집중할 수 있는 포지션이 다릅니다. 스타트업은 빠른 제품의 시장검증을 해야 한다는 욕구와 함께 기술적인 한계로 규모가 있는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편으로 완성차 업체의 경우 품질 경영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이라도 흠결이 있는 제품은 생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따라서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전동 스쿠터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반대로 완성차 업체는 규모 있는 형태의 신규차량을 제작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장에서는 자율주행에 기반한 모빌리티 하드웨어가 현재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지 점검한 후,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어떠한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시화되는 모빌리티 신사업

최근 2017년부터 경기도 판교시에 자율주행 셔틀이 시범으로 운영 중입니다. 자율주행 셔틀은 유럽이 먼저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Navya, Easymile, Olli 등 다양한 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개발되어 시범운행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업체들은 유럽의 스타트업 위주로 공공교통에 적극적으로 셔틀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대표적인 공동연구 및 실험 프로젝트인 시티모빌(CityMobil2)가 자율주행 셔틀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도시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의 경우 자율주행 전용도로를 넘어 일반 도로에서 운전할 수 있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모빌리티는 단순한 사람 간의 연결에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융합된 모빌리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MaaS)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 Nuro는 구글 웨이모 출신 2명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상품 배송용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뉴로는 지역 온라인 유통업체나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존 서비스에 이동성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도어대시(DoorDash)나 키위(Kiwi)같은 자율주행 배송로봇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키위의 스콧은 소형 냉장고 수준의 크기로 인간이 닿기 어려운 지역까지 쉽게 배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캠퍼스 내부 음식 배달과 같이 작은 크기의 물품을 운송하기에 용이합니다. 키위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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