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book / 대규모 적자에서 시장이 우버를 선택한 이유

대규모 적자에서 시장이 우버를 선택한 이유

Overveiw

1. 제 컨닝페이퍼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입니다.
- PC시대, 인터넷시대, 스마트폰 시대에 적확한 사업을 벌인 손정의 회장의 발언에 주목하길 추천합니다.
-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 한 두 가지에 집중해서 문제를 푸십시오.

2. 적자에도 우버의 주가가 오른 이유는 적저마저 정확하게 예측했기 때문입니다.
- 수익을 내고 있고, 수익을 재투자하면서 낸 적자라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 데이터가 적자를 내는 기간을 줄여줄 겁니다.

3. 타다의 본질은 결국 이동시간을 얼마만큼 줄일 수 있는가입니다.
- 서비스 차별화로 자리 잡았지만 이제부터 노선 최적화를 통해 승부를 내야 합니다.
- 제조사건 서비스기업이간 이동 시간을 어떻게 서비스화할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4. 플랫폼 기업 입장에선 플랫폼에 참여하는 노동자도 고객입니다.
- 플랫폼에서 노동을 제공하는 쪽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폴인 스터디 '모빌리티의 미래' 다섯번째 시간 박재욱 VCNC 대표가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폴인

1. 제 컨닝페이퍼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입니다.

Q. 대표님을 보면 기본적으로 시장 흐름을 잘 읽고,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은데요. 비결이 있나요?
저는 늘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해 고민해요. 창업한 이후에도 그 고민을 놓지 않았고요. 너무 교과서 같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시장의 흐름을 읽을 때 저는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을 '컨닝'해요. 손정희 회장은 PC 시대 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을 들여왔고, 인터넷 시대엔 야후재팬을 들여와서 포털을 열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엔 보다폰 재팬을 인수해서 인프라를 깔았고 아이폰을 들여왔죠. 인공지능(AI) 시대로 넘어가면서는 비전펀드를 만들어서 모빌리티 기업을 사들이고 있어요. 손정의 회장만한 커닝페이퍼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전 소프트뱅크 주주총회 자료 같은 걸 많이 봐요.

문제를 파악하는 저만의 요령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 딱 한 가지나 두 가지에 집중하는 겁니다. 그러려면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불편해하는 걸 해결하는지 살펴야 해요. 불편해하는 건 우회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뭔지요. 비트윈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쓰면서 애인이라은 제2의 메신저를 쓰는 걸 보고 만들었고, 타다도 사람들이 불편해하면서도 대체재가 없으니 그냥 택시를 타는 걸 보고 만들었고요.

Q. 병역특례로 군 복무 중이고 전역을 3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창업하고 싶은데요, 대표님은 어떻게 용기를 내셨나요?
창업할 때 용기가 별로 필요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가진 게 별로 없었거든요. 병역특례로 모은 돈은 어차피 창업자금이라는 생각에 모은 거였고요. 가진 게 없으니 제가 창업을 해서 망했을 때 리스크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별 두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왜 창업을 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면 고민하시는 부분에 도움이 조금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는 대학을 다니면서 어떻게 살아야 의미 있게 살았다고 스스로한테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제가 만든 IT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삶을 살면 의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창업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하고 싶은 건 굉장히 명확하고, 특별히 잃을 것도 없으니 창업을 한 거죠.

다만 한 가지 1년 정도 버틸 자금은 있어야 해요. 저는 병역특례로 번 3000만원을 들고 창업했어요. 지금은 4000만원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같고요.

2. 적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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