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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아직 1회 초,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온라인커머스 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상품은 7000~8000 개 정도이고, 오프라인 커머스의 경우 2만3000개에서 4만개 정도입니다. 그리고 쿠팡은 300만개입니다. 오프라인 커머스 기업보다 100배 많은 선택지의 상품을 고객에게 자체적으로 배송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쿠팡 투자개발실장 정상엽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쿠팡에 대해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쿠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0년 뒤에도 변하지 않을 가치에 집중하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할 것 같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반문합니다. ‘나는 오히려 바뀌지 않을 것에 대해서 알고 싶다’라고요.

그렇다면 고객이 앞으로 10년 동안 쿠팡에게 변함없이 요구할 것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Vast Selection (방대한 선택지)
  2. Low Price (낮은 가격)
  3. Fast Delivery = Great User Convenience (최고의 소비자 편의성)
정상엽 쿠팡 투자개발실장

10년 뒤에도 고객은 상품이 적은 것보단 많은 것을 선호할거고, 같은 상품을 100원보다 90원에 더 저렴하게 사길 원할거고, 배송은 이틀보다 하루만에 더 빠르게 받는걸 선호할 겁니다. 이는 e커머스 성장의 핵심이고 쿠팡도 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 세 가지의 앞글자를 따서 SPC(Selection, Price, Convenience)전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국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계속된다

한국 e커머스 시장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한국은 시장이 작고, 온라인 리테일 모델은 안 먹히고, 고객들이 기존 배송 시스템에 별 불만 없고, MD가 큐레이션한 상품에 만족하고, 유니콘 스타트업은 나올 수 없다고요.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떨까요.

소매유통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 됩니다. 소매유통시장의 성장 규모 중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32% 정도 됩니다.
2017년 소매판매액 전체 증가액이 18.5조원이었는데 여기서 전자상거래가 7.3조원을 자치합니다. 그 다음으로 높은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은 리테일이라 보기엔 어렵고, 백화점ㆍ대형마켓ㆍ편의점은 소매판매액 증가에 대한 기여가 크지 않습니다.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의 경우에도 온라인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상거래시시장은 지금 70조~80조원 정도 규모이고 앞으로의 성장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다만 그 견해들의 공통점이라면 앞으로 3~10년 동안 빠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는 겁니다. 3년 안에 115조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나라는 세계 5대 전자상거래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성장률로만 보면 2위에 해당합니다. 상위 4개 국가인 중국, 미국, 일본, 영국의 공통점이라면 큰 전자상거래 회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아마존ㆍ알리바바ㆍ징동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비교적 덜 알려진 징동은 알리바바 만큼 큰 규모의 중국 e커머스 기업입니다.

이 3개 회사가 없는 나라를 고려해보면 한국이 가장 큰 시장입니다. 한국은 압도적인 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기회가 많습니다.

한국 e커머스 시장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한국 e커머스 시장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12년에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2015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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