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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Group Talk

아마 피드백이 ‘must to have’가 아니라 ‘good to have’라고 생각하고 계실 거에요. 그런데 그러면 안됩니다. 피드백은 리더가 해야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아주 사적인 Group Talk Ⅰ :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하라

이경민 대표

MBTI 유형을 설명해드릴게요.(※모임 현장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MBTI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E(Extroversion·외향)랑 I(Introversion·내향)는 에너지의 방향이에요. 외향은 에너지가 사람들한테서 나오고, 내향은 나 자신한테서 나옵니다. 외향이나 내향이나 사람과 어울리는 데엔 차이가 없어요. 다 잘 어울리죠. 다만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에너지가 생기면 외향, 그럴 때 에너지가 소진되고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생기면 내향이에요.

내향형 리더인데 회사에서는 외향으로 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비즈니스 과정에서 사람을 만나야만 하니까 외향성을 개발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꼭 짧게라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죠. 내가 에너지가 차야 남들에게 퍼줄 수 있으니까요. 외향형과 다르죠, 그 점이.

팀장이 외향형인데, 내향형 팀원들과 일하는 경우엔 직원들이 진이 빠져요. 팀장은 회의를 할수록 에너지가 샘 솟고 할 말도 많은데, 직원들은 빨리 회의를 끝내고 자기 자리에 가야 에너지가 생기니까요.

반대로 리더가 내향형이고, 팀원들이 외향형이면 팀원들이 리더를 답답하죠. 외향형은 빨리 생각하고 즉시 말하기 때문에 빠른 반응을 원하거든요. 그런데 내향형은 한 참 생각해야 결정할 수 있고, 그래야 말을 하니까 팀원들 느끼기에 팀장은 답답한 거죠.

각자 본인 상황에 맞춰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상대가 이해가 가실 거에요.

두번째로 N(iNtuition·직관형)과 S(Sensing·감각형)는 사물을 보는 방식이에요. 감각형은 오감을 이용해서 사물을 파악해요. 인생에 편견이 없고 주어진 것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반면 직관형은 직관을 써요. 사물의 이면을 보는 걸 잘하죠. 직관형 리더는 비전을 제시한다거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능합니다.

감각형 리더는 현실에만 매몰될 수 있어요. 큰 그림을 잘 못보고 당장 직면한 과제를 중요시하거든요. 데이터로 확실히 보이는 것들에 기반해 사고하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 가치 중심의 의사결정에 취약할 수 있어요.

반면 직관형 리더는 직관에 근거한 자신만의 틀이 있어요. 타인을 판단할 때 선입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죠. 상대에 대한 호불호가 선명하게 생기기도 하고요.

대화는 내 방식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리더가 직관형인데, 조직원이 감각형이면 대화는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말해야죠. 반대로 리더가 감각형인데 조직원은 직관형이면 직원들이 가슴 뛸만한 큰 그림을 보여줘야 하고요.

T(Thinking·사고형)랑 F(Feeling·감정형)은 ‘판단할 때 뭘 주로 쓰느냐’에 따라 갈리죠. 사고형은 가슴(감정)이 아니라 머리(사고)를 쓰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감정형은 머리(사고)보다 가슴(감정)을 쓰죠.

사고형은 지인이 무슨 얘기를 하면 판단해서 결정을 해줘요. 설령 그 지인이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감정 소모를 많이 안하죠. 반면 사고형은 자기와 크게 관련이 없는 사람이나 상황에까지 감정을 씁니다. 걱정해주고 공감해주는 스타일이죠.

사고형 리더가 감정형 직원을 이끌면, 직원들은 상처를 받아요. 리더는 담백하게 팩트를 이야기하는데, 직원들은 서로 교감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나를 싫어한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감정형 리더가 사고형 직원을 이끌면, 직원들은 리더가 너무 감성적이라고 느껴요. 이 경우 리더는 직원들에게 최대한 팩트 위주로 간결하게 말하는 게 좋죠.

J(Judging·판단형)와 P(Perceiving·인식형)는 일하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여요. 판

  • 성공하는 리더는 조직문화부터 다르다

    장은지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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